- 프로그램 설명

바탕화면에 자신이 좋아하는 이미지를 배치하는 것은 윈도 95로 32비트 기반 환경으로 넘어오면서부터 전통처럼 이어져온 대표적인 데스크탑 꾸미기 방법입니다. 초기에는 BMP형식의 이미지만 사용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BMP 뿐 아니라 JPG, GIF 파일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 자원을 조금이라도 허투루 다루기 싫어하는 사용자들은 아무런 배경 이미지 없이 그냥 단색 데스크탑으로 사용하는 것을 선호할지 모르지만, 현재 곳곳에서 배포되는 화려한 바탕화면 전용 이미지들을 보면 누구나 한번쯤은 이러한 바탕화면 이미지로 개성있는 데스크탑을 꾸미고 싶은 충동을 느꼈을것입니다. 다만 하나의 바탕화면 이미지를 오랫동안 사용하면 쉽게 질릴 수 있다는 것이 문제가 되는데, 이렇게 단편적인 바탕화면 이미지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때그때 수시로 바탕화면 이미지를 자동으로 바꿔주는 프로그램들이 제작되고 있습니다.

Automatic Wallpaper Changer는 이렇게 지정한 시간마다 사용자가 모아놓은 바탕화면 이미지들을 차례로 바꿔주는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바탕화면 변경에 관한 설정창이 뜨게 됩니다. 이 창을 통해서 사용자가 바탕화면용 이미지를 모아놓은 폴더를 지정하고, 바탕화면 이미지가 바뀔 시간 간격을 정해주면 됩니다. 또한 기본 설정창에서 이러한 바탕화면 이미지를 화면의 어느쪽에 배치할지를 정할 수 있는데, 이러한 설정은 이미지가 모니터 해상도와 꼭 들어맞지 않은 경우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일 1280 x 768 해상도를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가 1024 x 768 크기의 이미지를 바탕화면 이미지로 사용하려고 한다면, 바탕화면 이미지가 보다 작으므로 적절한 화면 위치에 배치할 수도 있겠지만 이미지를 늘여서 화면에 꼭 들어맞게 하고 싶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 경우는 File 메뉴의 Preference를 열어서 Image Processing 탭을 통해 설정이 가능합니다.

모든 설정이 끝나면 반드시 저장을 하고 Start를 클릭을 해야 작동이 됩니다. 만일 저장을 하지 않는 경우 다음 실행시에 또다시 설정을 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설정 및 실행 이후 설정창 우측 상단의 \\\"닫기\\\"버튼을 눌러서는 안되며, 최소화 버튼을 클릭해야 시스템 트레이에 실행된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닫기 버튼을 클릭하는 경우 프로그램이 닫혀버려서 바탕화면 이미지 전환 기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하나의 바탕화면을 계속 사용하기 지겨웠던 사용자라면 이 프로그램을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 스크린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