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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ackup Standard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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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이라는 것은 사실 별다른 특수한 작업을 지칭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사용자가 원하는 데이터를 별도로 다른 장소에 보관해두는 것을 뜻합니다.

간단하게 예를 들자면, 사용자의 하드디스크에 저장해둔 중요한 HWP 문서가 있는데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이 파일을 못쓰게 될 것이 두려워 플로피디스크에 저장하여 별도로 보관을 하는 것과 같은 행동을 말합니다.

대개의 일반 사용자의 경우 단순하게 정적인 데이터를 보관해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동영상이나 음악파일, 그림/사진 파일과 같은 파일을 별도로 CD등에 레코딩하여 보관해두는 경우를 말하는데, 이러한 경우 해당 데이터에 별다른 변동사항이 있지 않고 언제나 해당 데이터를 가져와서 다시 쓰면 됩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계속해서 갱신되고 변경되는 파일들을 그때그때 백업을 해두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 그때마다 전체 파일을 다시 백업을 하는 것은 여간 귀찮은 작업이 아닐 것입니다.

CBackup은 이렇게 사용자가 일일이 그때마다 파일 혹은 폴더를 백업장소에 복사하는 수고를 덜어주는 백업 전용 프로그램의 하나입니다.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좌우 양쪽으로 두개의 창이 자리잡고 있는 인터페이스가 눈에 띕니다.

왼쪽의 창에는 현재 사용자의 드라이브의 폴더 트리가 표시됩니다. 즉 이 창을 통해서 백업하고자 하는 폴더나 파일을 지정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오른쪽 창은 "My Backup"이라는 루트 백업 폴더가 보이며, 왼쪽 창에서 백업하고자 하는 폴더나 파일을 드래그하여 이 루트 폴더아래에 놓으면 하위로 백업 폴더가 생성이 됩니다. 이러한 루트 폴더의 위치는 프로그램의 Option 설정을 통해 지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백업하고자 하는 폴더나 파일을 지정하면 그때그때 사용자가 직접 CBackup을 실행하여 백업을 진행할 수도 있지만 시간설정을 통해 주기적으로 백업을 할 수도 있습니다. 만일 이렇게 주기적인 백업을 실행하려면 프로그램을 항상 백그라운드에 실행시켜둘 필요가 있습니다.

옵션에서 Overwrite Backups에 체크를 하게 되면 백업시마다 기존에 백업된 파일과 동일한 파일명을 가진 파일을 덮어씌울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만일 기존 백업 시점 이후에 파일명은 같으나 내용이 변경된 파일이 있는 경우 보다 새로운 파일을 복사본으로 교체 할 수 있게 되므로 항상 백업 파일을 갱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설정은 사용자가 의도하는 목적에 맞게 적절히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비교적 프로그램의 사용법이 간단하며 프리웨어로 제공되는 만큼 부담없이 사용이 가능하므로 간편한 백업 프로그램을 찾던 사용자라면 이 프로그램을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