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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ition Manager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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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로부터 하드디스크에 파티션을 생성하는 작업은 언제나 초보자들에게는 까다로운 작업이었습니다. 과거 fdisk와 같은 도스기반 파티션 도구가 주류를 이루던 시절에는 물리적, 논리적, 확장 파티션이라는 단어가 무척이나 생소했고 별다른 그래픽이나 설명없이 달랑 몇줄의 텍스트로 이루어진 메뉴를 사용해야 했으므로 퍽이나 어려운 작업이었습니다.

최초 하드디스크를 통째로 하나의 파티션으로 사용하는 경우 윈도의 치명적인 오류가 나타나거나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인해 따로 백업을 할 공간없이 하드디스크를 홀랑 통째로 포맷을 하는 경험을 한 사용자라면 새삼 파티션의 소중함을 절감하게 됩니다. 혹은 하드디스크를 관리하다보면 단순히 폴더 단위로 나누어 관리하는 것 보다는 드라이브를 나눠서 관리하는 것이 보다 체계적이고 필요하다고 느끼는 때가 있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해서 파티션을 나누는 작업을 시도하는 경우 앞서 언급한 fdisk와 같은 도구를 사용하게 되면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우선 fdisk는 현재 하드디스크 상태에서 파티션을 추가로 생성하게 되면 하드디스크의 내용이 몽땅 날아가버린다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프라이머리 파티션을 생성하고 논리적 드라이브 생성을 한 후 연장 파티션을 설치하는 과정이 초보자에게는 무척이나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번째는 NTFS를 인식하지 못하는 등 파티션 관련 기능이 매우 제한적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윈도 기반의 GUI를 갖춘 파티션 관리 도구들이 개발되기 시작했으며, 지금 리뷰하는 Partition Manager역시 써드파티 파티션 관리 도구로서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그램의 하나입니다.

Partition Manager는 현재의 하드디스크와 해당 하드디스크의 파티션 설정및 정보등을 GUI를 통해 보여주므로 초보사용자도 쉽게 파티션에 대해서 이해를 할 수 있으며 파티션의 추가, 삭제, 병합작업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윈도 상태에서 기존 파티션을 지우지 않고도 파티션을 추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해당 파티션에서 사용하고 있는 파일시스템을 변경하거나 라벨이나 시리얼 넘버등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Special Power Shield 기술을 사용하여 파티션 작업 중 파워서플라이에 문제가 생기는 등 갑작스러운 문제가 생겨도 후에 문제가 해결 된 후 문제전 상태에서 진행할 수 있으며 Smart Partition 기술을 사용하여 파티션 작업 중 데이터의 손실을 없앴습니다.

파티션 작업에 대해 개념이 있는 사용자라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메뉴 및 아이콘을 제공하고 있으며, 파티션 작업이 생소한 초보사용자를 위해 Wizards 메뉴에서 다양한 마법사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편리합니다.

한편 이러한 파티션 관련 작업 이외에 제작사가 개발한 조각모음 도구를 내장하고 있으므로 별도의 조각모음 프로그램을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낯선 파티션 작업이 두려운 초보 사용자나 파티션 관련 작업을 자주하는 사용자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