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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C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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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MP3나 OGG등의 음악파일들은 일단 디지털화 된 원본파일인 WAV에 비해 크기는 상당히 작지만 그만큼 손실압축방식을 사용하므로 원본과는 음질 면에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손실압축방식이란 파일형식에 따라 고유기술이 조금씩 차이는 있습니다만 대체적으로 기본적인 원리는 인코딩시에 미리 정해놓은 압축율에 따라 사람이 들어서 분간하기 힘든 대역의 소리를 지움으로서 일반적인 무손실 압축방식에 비해 저장공간을 줄여서 효율을 높이기 위한 방식입니다. 이렇게 손실압축방식을 사용하는 경우 디코딩을 통해 압축이 해제되면 원본파일에 비해 용량은 작고 질도 떨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손실압축을 하는 경우 스트림 방식으로 인터넷을 통해 재생이 용이한 크기의 재생율을 가능하게 할 수 있으므로 스트림 방식 미디어의 대표적인 압축 방식이 되었습니다.

비손실압축은 우리가 보통 사용하는 zip나 rar과 같은 일반 파일의 압축방식도 해당되며 즉 압축을 풀고 난 후의 파일이 원본파일과 질이나 용량면에서 차이가 없는 방식을 뜻합니다.

FLAC은 이러한 비손실압축방식의 대표적인 미디어 파일 포맷의 하나로서 높은 압축율을 보이면서도 음질손실은 전혀 없습니다.

FLAC의 인터페이스는 인코더/디코더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도록 간단하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압축율과 인코딩 시간에 따라 8개의 레벨을 선택가능하며 각 레벨간 음질의 차이는 없습니다. 또한 Tag기능을 제공하여 앨범명, 가수, 장르와 같은 미디어 정보를 저장 할 수도 있습니다.

FLAC은 여타 다른 비손실압축방식의 미디어 파일 포맷과 다르게 비손실압축방식이면서도 손실압축방식에서와 같은 스트림 방식 재생을 지원합니다. 따라서 인터넷을 통해서도 재생이 가능하며 이에 따라 외국의 경우 국내의 벅스뮤직과 같은 온라인 스트림 미디어 서비스 업체에서 FLAC방식의 스트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또한 FLAC은 여러 하드웨어 업체들에 의해서도 지원을 받고 있는 파일 포맷으로서, ARQ, PhatBox, Kenwood MusicKeg, Rio Karma, Rio Receiver, Dell Digital Audio Receiver, Roku Soundbridge, Squeezebox, AudioTron과 같은 오디오 및 미디어 장비를 만드는 회사들이 자사의 제품에서 FLAC을 재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FLAC은 비손실압축방식의 미디어 파일 포맷 중 상당히 원군의 지원을 든든히 받고 있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FLAC을 설치하면 Winamp와 같은 사용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미디어 재생기를 위한 플러그인이 자동으로 설치되므로 Winamp를 통해서도 FLAC방식의 미디어를 재생할 수 있습니다.

음질손실없이 작은 용량으로 CD와 같은 원본 음악을 컴퓨터에 저장하고 싶은 사용자나 음질손실 없는 음악을 FLAC을 지원하는 오디오 장비를 통해 즐기고 싶은 사용자들에게 추천합니다.